탕웨이 "박보검·수지, 中 웨이보서 난리…'현실커플' 소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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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원더랜드' 속 박보검, 수지 커플에 대한 중국의 반응을 전했다.
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탕웨이는 '원더랜드'에 대해 "이 영화를 보며 눈 호강했다"며 "너무 아름다운 커플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탕웨이는 "웨이보에도 박보검, 수지 커플 이야기가 매일 나온다. 그들은 정말 너무 잘 어울린다. 저 사람들이 진짜로 (연인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들이 올라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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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원더랜드' 속 박보검, 수지 커플에 대한 중국의 반응을 전했다.
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탕웨이는 '원더랜드'에 대해 "이 영화를 보며 눈 호강했다"며 "너무 아름다운 커플들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탕웨이는 박보검, 수지가 홍보차 출연한 '더 시즌스'를 언급하며 "그걸 보면서 '와' 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잘 어울리는지. 호강 정도가 아니라 눈에 보약이 들어온 느낌이었다. 안구 호강했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반응도 들을 수 있었다. 탕웨이는 "웨이보에도 박보검, 수지 커플 이야기가 매일 나온다. 그들은 정말 너무 잘 어울린다. 저 사람들이 진짜로 (연인이)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들이 올라온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오랜만에 커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커플이라는 이야기를 중국 매체에서도 한다. 저는 특히 영화에서 노래할 때, 둘이 삭 마주 보는 거 보고 '와'했다"고 귀띔했다.
탕웨이는 2007년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김태용 감독과 부부의 연을 맺게 한 영화 '만추'로 한국 영화계에 입성했다. 그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오랜만에 남편과 호흡을 맞춘 '원더랜드'에서 탕웨이는 세계를 누비는 펀드매니저로 일하며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바이리 역을 연기했다. 그는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어린 딸의 곁을 지켜주고 싶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다.
'원더랜드'는 사망했거나 사망에 준하는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서비스가 일상이 된 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일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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