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필요”… 강서구, 내일 연구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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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김포공항 일대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한 뒤,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김포공항 주변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방향에 대한 해답을 모색, 지역 발전과 주민 재산권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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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김포공항 일대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서구는 지역 전체 면적의 97.3%에 해당하는 40.3㎢가 고도제한에 묶여 건축물 높이가 제한돼 있다. 이에 따라 지역균형 발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에 많은 제약이 있어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래 고도제한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구는 오는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공항 적용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한 뒤,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구는 또 고도제한 완화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인근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월부터 김포공항에서 운영하는 비행절차와 ICAO 국제기준 개정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도제한 완화 기준을 만드는 용역도 진행 중이다. 진 구청장은 “김포공항 주변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방향에 대한 해답을 모색, 지역 발전과 주민 재산권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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