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침수피해 예방해요”… 구로구, 빗물받이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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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6월 한 달 동안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주변 청소를 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달 30일까지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주변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공무관, 주민자율봉사단인 깔끔이봉사단, 주민 자율 청소조직 등과 함께 관내 빗물받이 내부와 주변을 청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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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6월 한 달 동안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주변 청소를 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달 30일까지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주변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환경공무관, 주민자율봉사단인 깔끔이봉사단, 주민 자율 청소조직 등과 함께 관내 빗물받이 내부와 주변을 청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는 빗물받이 내부나 주변에 각종 쓰레기, 담배꽁초, 낙엽이 쌓여 있어 배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빗물 역류 등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관내 2만2632개의 빗물받이 내부 청소를 직접 할 예정이다.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청소하며 오는 26일은 ‘구로클린데이’로 지정할 계획이다. 환경공무관은 상시 빗물받이 청결 상태를 관리하며 대로변의 빗물받이 주변 청소를 맡는다.
지난달 31일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구로2동 빗물받이 주변 청소에 직접 나섰다. 문 구청장은 “빗물받이가 강우 시 도로의 빗물을 처리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만큼 지속적인 청소와 관리를 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침수 피해가 없는 안전한 구로구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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