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곤지암역 일대 분양 본격화...판교역까지 20분대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주 곤지암 역세권에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되며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경강선 곤지암역 이용시 성남 판교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고 GTX-A와 수인분당선 환승도 수월해 판교·강남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강남이나 판교까지의 물리적 거리보다는 실제 접근 시간이 중요하다"라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곤지암 역세권 일대는 판교역까지 20분대,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광주 곤지암역 일대는 올 하반기부터 분양이 본격화되며 총 3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첫 분양은 신대1지구다. 신대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으며 올 7월 전용면적 84~139㎡, 총 63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곤지암역 서북 측에 위치하며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잇다.
곤지암역과 신대1지구 사이에는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중이다. 이곳 A1-1블럭에는 565가구(시공사 미정), A1-2블럭은 HDC현대산업개발이 381가구 아파트를 시공 예정이다. 모두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곤지암역 일대는 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사업 면적 17만2018㎡에 달하며 2000여 가구가 추가로 조성 계획이다.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되어 학교, 공동주택, 주상복합, 공원 등이 조성된다.
곤지암 역세권 단지가 주목 받는 이유는 단연 우수한 판교·강남과의 접근성이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이용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6개 정거장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분당 접근성도 좋다. 경강선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 할 수 있어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성남역에서는 최근 개통한 GTX-A로 갈아탈 수 있다. GTX-A는 현재 강남 수서역까지 개통됐고, 삼성역, 서울역 등으로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인근에 곤지암초, 곤지암중, 곤지암고가 모두 붙어 있다. 곤지암천, 비양산, 곤지암 근린공원 등 쾌적한 주거 여건도 갖췄다.
이들 지역은 최근 서울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과 성남 전세값 수준이면 신규 아파트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6억1884만원에 달한다. 인근 성남도 5억9978만원으로 6억원이 눈 앞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강남이나 판교까지의 물리적 거리보다는 실제 접근 시간이 중요하다”라며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곤지암 역세권 일대는 판교역까지 20분대,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 선우은숙, 방송 하차…눈물 쏟으며 “정말 못 하겠다”
- ‘이봉원♥’ 박미선, 90평대 단독주택 공개 “돈이 줄줄 새”
- “아저씨들 女알바에게 고백 좀 그만” 호소글 눈길 [e글e글]
- 이준석, 與 ‘김정숙 특검법’ 발의에 “尹정부 순방예산도 공개한다면 해 볼만”
- 탈북단체 “임영웅 USB 5000개, 대북 전단 20만장과 같이 날리겠다”
- “천재성 아까워, 100억 기부해 선한 영향력”…‘뺑소니’ 김호중 두둔한 청원글
- 최화정, 27년 지킨 ‘최파타’ 막방 “잘린 거 아냐…그만두기 좋을 때라 생각”
- “장난이었는데”…격투기 배웠다고 친구 넘어뜨린 20대 男의 최후
-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과 루이뷔통 행사서 포착
- 아름다운 치앙마이 노천탕 숙소…밤되자 벌레떼 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