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와 같은 현대차의 고출력 차종 'N 브랜드', 독일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

한범수 2024. 6. 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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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스포츠카와 같은 고출력 차종을 선전하기 위한 대회인 '2024 뉘르부르크링 24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 측은 혹독한 코스로 '녹색 지옥'이라는 별명을 가진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서 올해까지 9년 연속 완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자사 고출력 차종인 'N 브랜드'의 기술력을 각인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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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참가한 현대차 N 브랜드 차량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카와 같은 고출력 차종을 선전하기 위한 대회인 ‘2024 뉘르부르크링 24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레이스에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 N Cup Car'가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참가한 현대차 N 브랜드 차량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엘란트라 N TCR‘의 경우 총 3대가 출전해 TCR 클래스에서 1~3등을 휩쓸었으며, 'i30 패스트백 N Cup Car'는 VT2 클래스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혹독한 코스로 ‘녹색 지옥’이라는 별명을 가진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서 올해까지 9년 연속 완주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자사 고출력 차종인 ‘N 브랜드’의 기술력을 각인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참가한 현대차 N 브랜드 차량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와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드라이빙 쾌감을 원하는 모터 팬층을 겨냥해 자체적으로 고출력 차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N 브랜드’를 가진 현대차는 아반떼와 아이오닉 5에 스포츠카 기능을 덧붙인 신차를 판매해 왔습니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에 참가한 현대차 N 브랜드 차량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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