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충칭 여자 단식 8강서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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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2024'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7위 신유빈은 지난 2일(한국시각) 중국 충칭의 화시 국제 스포츠 문화 센터에서 열린 세계랭킹 4위 왕이디(중국)와의 대회 8강에서 1-3(14-12 6-11 7-11 3-11)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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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2024'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7위 신유빈은 지난 2일(한국시각) 중국 충칭의 화시 국제 스포츠 문화 센터에서 열린 세계랭킹 4위 왕이디(중국)와의 대회 8강에서 1-3(14-12 6-11 7-11 3-11)으로 패배했다.
신유빈은 1게임 초반 0-5까지 끌려갔지만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했고 듀스까지 끌고 가 역전해 첫 게임을 잡았다.
하지만 2게임부터 4게임까지 강호 왕이디에게 계속해서 끌려갔고 결국 내리 패배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신유빈은 32강에서 세계랭킹 9위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에 3-0(11-8 12-10 11-5), 16강에서 세계랭킹 38위 오라완 파라낭(태국)에 3-0(11-6 11-4 11-8)으로 승리했다.
'WTT 챔피언스 충칭 2024'를 마친 신유빈은 다음 달에 개막할 '2024 파리올림픽' 준비에 돌입한다.
탁구 대표 중 8강에 오른 선수는 남녀 통틀어 신유빈이 유일하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3위 장우진(FA)은 16강에서, 23위 조대성과 30위 이상수(이상 삼성생명), 31위 임종훈(한국거래소)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4위 전지희(미래에셋), 22위 주천희(삼성생명)는 16강에서, 34위 서효원(한국마사회)은 32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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