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는 민주당이 여당"…박찬대 "선택에 실망 않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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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22대 총선 경기 지역 민주당의 압승을 언급하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박 원내대표는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김 지사를 맞이하고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민들이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선택해줬다"며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경기도민 선택에 실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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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반도체특별법, RE100 3법, 경기북부특자도법 검토 요청"
[서울=뉴시스]김경록 조재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22대 총선 경기 지역 민주당의 압승을 언급하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박 원내대표는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김 지사를 맞이하고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민들이 압도적으로 민주당을 선택해줬다"며 "22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경기도민 선택에 실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고, 경기도의 성장이 바로 대한민국의 성장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은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RE100 산업을 적극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생태계 육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선거에서 (경기도) 60석 중 민주당이 53석을 차지했다"며 "경기도는 민주당이 여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에게 '반도체특별법', 'RE100 3법', '경기북부특별자치도법' 세 가지 입법 추진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 당 지도부 간 정기적 소통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소통 의지 또한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경기도와 민주당이 미래를 책임지고 함께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 있으면 어떤 것이든 말씀 주시고 제안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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