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미 예일대 합창단과 함께 ‘꿈드림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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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미국 예일대 학생들이 한국을 찾아 지역 사회 청소년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해주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인 위펜풉스는 1909년에 설립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아카펠라 그룹으로, 매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200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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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 진출 등 진로 상담도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미국 예일대 학생들이 한국을 찾아 지역 사회 청소년들에게 진로 멘토링을 해주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인 ‘위펜풉스’와 함께 지역 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꿈드림 멘토링: Together We Dream’(사진)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꿈드림 멘토링은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한화생명이 진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로 사연을 받아 선정된 45명의 청소년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서 국적과 전공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예일대 학생 13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멘토로 참여했다. 예일대 아카펠라 합창단인 위펜풉스는 1909년에 설립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생 아카펠라 그룹으로, 매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200회 이상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예일대 합창단원들은 아카펠라 공연을 마친 뒤 꿈의 중요성을 주제로 안 샘(예일대 비교문학전공) 학생의 대표 강연이 이어졌다. 안 샘 학생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본인의 10대 시절 경험을 이야기하며 “주변 환경들이 나를 위하는 것 같지 않을 때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간다면 결국 꿈이 현실에 가까워지는 순간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소규모 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된 개별 학생들과의 면담 시간에서는 미국 대학 진학 등 구체적인 상담이 진행됐다. 멘토링에 참여한 이수연(가명·16) 학생은 “미국 의대에 진학해 할머니의 병을 고쳐드리겠다는 꿈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해 포기했었는데 멘토링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희망하는 미국 대학에 진학하기까지의 과정까지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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