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상병 사건' 오리발 내밀다 윤 대통령 개입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에 대해 일반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언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개입 사실을 인정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왜 오리발을 내밀다가 뒤늦게 마지못해 인정했나, 문제가 있다는 걸 분명하게 인지하고 감췄던 것"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분명한 권한의 사적 남용이며 윤 대통령이 수사대상이란 사실도 확실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사건'에 대해 일반적인 지시를 내렸다"고 언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개입 사실을 인정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왜 오리발을 내밀다가 뒤늦게 마지못해 인정했나, 문제가 있다는 걸 분명하게 인지하고 감췄던 것"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분명한 권한의 사적 남용이며 윤 대통령이 수사대상이란 사실도 확실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군 내부 수사에 입할 권한이 있느냐"며 "대통령 통화를 시작으로 국무총리, 경호처장, 행안부장관 등 정권 게이트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적인 순회 집회 추진하고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다음달 19일 야권 및 시민단체와 함께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4357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동해에 최대 140억 배럴 달하는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 "감내 힘든 조치 착수"‥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검토
- 오동운 공수처장 "7월 통화기록 시한 만료‥빈틈없이 확보하겠다"
- 김용태 "채상병 사건, 국방부·대통령실 납득할만한 설명 필요"
- 이재명, 저출생 대응 여야정 협의체 제안 "근본 대책 신속 수립"
- 윤건영 "김정숙 특검은 방탄용 저질 공세‥김건희 기내식도 공개하라"
- 이준석 "김정숙 특검법? 생쑈‥尹 순방 술자리 비용부터"
- "백종원 유튜브에도 나왔다니!"‥'가해자 근황' 난리나자 폐업?
- 성일종,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인기없는 '엄격한 아버지'"
- 현지 매체들 출구조사 "멕시코 대선, 집권좌파 셰인바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