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역동경제 빌드업 시작…국가 R&D 선도형으로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기업이 성장사다리를 통해 도약하고 국가 연구·개발(R&D)이 선도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역동경제 빌드업(Build-up)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및 수출 지원방안 외에 R&D 예산시스템 제도개편, 기술료 제도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기업이 성장사다리를 통해 도약하고 국가 연구·개발(R&D)이 선도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역동경제 빌드업(Build-up)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수출과 제조업의 견조한 개선에 힘입은 경기회복 온기가 민생현장의 구석구석까지 빨리 확산하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수의 경제·민생 법안이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돼 안타깝다”면서 “정부는 주요 입법과제를 신속히 재정비해 22대 국회에서 조속히 논의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수출 지원과 관련해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의 맞바람을 이겨내며 전진하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 기업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또 “기업 스케일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일 것”이라며 “기업 성장사다리 대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을 시작으로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및 수출 지원방안 외에 R&D 예산시스템 제도개편, 기술료 제도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R&D 예산시스템 개편 방향에 대해 “올해를 ‘선도형 R&D로의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R&D 재정투자 시스템을 과감히 개편하겠다”며 “R&D 예비타당성 조사를 폐지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보완 절차를 마련해 재정낭비와 사업 부실화를 방지하겠다”고 했다.
또 “R&D 일몰제를 폐지해 부처의 고유임무와 장기연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바이오 R&D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인허가 등을 현행 제도와 부합하는 방향으로 설계해 상용화까지 연계되도록 다부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y2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형욱, 욕한 적 없어. ‘업계 최고 대우’ 해줘”…보듬 前직원, ‘갑질’ 논란 반박
- “라덕연은 종교” 임창정 불기소에…‘SG하한가’ 개미들 “책임은 누가 지나” [투자360]
- "밀양 성폭행 옹호 경찰 여기 있나요?"…난리난 경찰서 홈페이지
- ‘93세’ 언론 재벌 머독, 5번째 결혼…상대는 26세 연하 과학자
- ‘최태원 동거녀 절친’ 유태오 아내 니키리 “내 비방댓글 어리둥절”
- “천재적인 재능 아깝다.100억 기부”…김호중 두둔 청원 ‘논란’
- "피로감 드려 죄송. 추스를 시간 필요"…선우은숙 끝내 눈물
- 설마했는데…“1위→꼴찌 추락” 발칵 뒤집힌 ‘엔터 명가’…결국
- 최화정·김창완, 태영 때문에 잘렸다?…최화정 "잘린 거 아냐"
- “1000원이면 삽니다” 한소희 손에 뜻밖에 ‘제품’…초유의 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