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 '한 아프리카 회의'…서울 오전 10시까지 지하철·버스 집중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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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이달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로 시내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 집중배차 연장·지하철 증회 등 교통 대책을 실시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 이틀간 오전 시간대 대중교통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또 서울시는 지하철 1~7호선, 우이 신설선을 대상으로 2일간 일43회, 2일간 총 86회 증회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일 행사로 혼잡이 예상되기에, 가급적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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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이달 4~5일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로 시내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 집중배차 연장·지하철 증회 등 교통 대책을 실시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행사 이틀간 오전 시간대 대중교통 집중 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 시내버스 모두 오전 7~9시였던 집중배차 시간을 오전 7~10시로 늘린다.
외교부가 자동차 자율 2부제를 시행하는 등 행사 기간 내 대중 교통 이용을 당부하면서다. 정부는 4일에는 끝자리가 짝수인 자동차만, 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자동차만 운행하도록 했다.
또 서울시는 지하철 1~7호선, 우이 신설선을 대상으로 2일간 일43회, 2일간 총 86회 증회한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지하철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승강기 등 전기 설비와 화장실, 대합실 등 편의 시설의 고장 여부를 살펴보고, 종합 관제 센터에서는 돌발 상황을주시하도록 CC(폐쇄회로)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일 행사로 혼잡이 예상되기에, 가급적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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