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하루 하수처리 용량 10만t 신·증설

김도윤 2024. 6. 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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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왕숙천 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계획을 환경부가 승인한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평내동에 하루 처리용량 4만1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 시설인 지금·진건 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도 각각 2만9천t, 3만t 증설된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해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조성 사업 등 대규모 개발 계획에 맞춰 공공하수처리장 신·증설 3곳 모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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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왕숙천 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계획을 환경부가 승인한 원안대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평내동에 하루 처리용량 4만1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기존 시설인 지금·진건 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도 각각 2만9천t, 3만t 증설된다.

남양주 평내 하수처리장 조감도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내 처리장 신설과 지금 처리장 증설은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되며 진건 처리장 증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는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해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조성 사업 등 대규모 개발 계획에 맞춰 공공하수처리장 신·증설 3곳 모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국무총리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로부터 진건 처리장의 경우 민간투자사업은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에 남양주시는 실·국·소장으로 구성된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뒤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 같은 결론을 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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