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이승우, 유니폼 맞바꾼다…현대모비스·LG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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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최진수와 이승우가 유니폼을 맞바꾼다.
현대모비스 포워드 최진수가 LG로 향하고, LG 포워드 이승우가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 이승우는 200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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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최진수와 이승우가 유니폼을 맞바꾼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현대모비스 포워드 최진수가 LG로 향하고, LG 포워드 이승우가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201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일반인 자격으로 참여해 전체 3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의 지명을 받은 최진수는 14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테랑 포워드다. 203cm의 큰 신장을 앞세워 기동력과 슈팅능력, 수비에서의 활동량 등이 장점이다.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에서 41경기 출전, 평균 13분 59초 동안 평균 4.0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통산 기록은 496경기 평균 9.0점 3.5리바운드 1.3어시스트.
LG는 양홍석의 군입대와 정희재의 고양 소노 이적 등으로 인해 포워드진에 큰 공백이 있는 상황. 3번(스몰 포워드)과 4번(파워 포워드) 모두 소화 가능한 최진수를 품으며 출혈을 최소화했다.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 이승우는 2001년생.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포워드다. 2021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데뷔 첫 시즌 41경기에 나서 평균 7.0점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상현 감독 부임 이후 불안정한 입지를 보이며 출전 기회를 잃었다. 지난 시즌에는 21경기 평균 출전 시간이 5분 14초에 불과했다. 주로 D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D리그에서 이승우는 18경기에서 평균 16.3점 11.9리바운드 4.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만큼 새로운 팀에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할 수 있는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 셈이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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