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TES에 농락당한 RA, '빅라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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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라 이대광은 분전했으나, 팀은 '농락'당할 뿐이었다.
2일 오후 6시 중국 시안-상하이에서 펼쳐진 2024 LPL 서머 1주 2일차 경기에서는 WE가 RNG를, TES가 RA를 각각 2-0으로 제압했다.
눈에 띄는 교전에서의 압도적 격차는 없었으나, RA는 TES에게 오브젝트(타워 포함) 퍼펙트를 당하며 28분만에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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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빅라 이대광은 분전했으나, 팀은 '농락'당할 뿐이었다.
2일 오후 6시 중국 시안-상하이에서 펼쳐진 2024 LPL 서머 1주 2일차 경기에서는 WE가 RNG를, TES가 RA를 각각 2-0으로 제압했다.
1경기 WE-RNG전에서는 RNG가 자멸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대팀 WE에 승리를 선사했다.
1세트에서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던 WE가 18분 용 앞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탑 라이너 '웨이와드' 황런싱의 스카너가 상대 3인을 꿰뚫었고, 순간적으로 5-2 수적 우위 교전에서 WE는 에이스를 띄워냈다. 이후 큰 무리 없이 WE는 25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2세트는 RNG의 팀 분위기를 그대로 볼 수 있던 경기였다.
초반 후안펑(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R)로 수 차례 득점한 RNG.
그러나 29분 바론 버스트 과정에서 RNG는 미드라이너 탕위안(트리스타나)을 제외한 전원이 전사하며 다수의 킬 포인트를 내줬다. 이어 탕위안은 38분 상대 서포터 마크(블리츠크랭크)의 코앞으로 로켓 점프(W)를 활용, 극단적 선택을 선보였다.
탕위안의 비극적인 전사 소식에, RNG 선수들은 눈물을 머금은 채 단신으로 하나 둘 씩 적진으로 뛰어들었으나, 쥐포처럼 짓뭉개질 뿐이었다. WE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그대로 미드로 진격, 경기를 끝냈다.
'WE WIN'이라는 결과창의 중의적인 표현은 한 명씩 적진으로 뛰어든 RNG의 비참한 패배를 부각했다.
TES-RA가 마주한 2경기는 '농락'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경기가 펼쳐졌다. RA에서는 유일하게 '빅라' 이대광의 모습이 보였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AI 봇'같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는 단 19분만에 RA의 미드라인 3차타워가 부서질 정도로 극심한 격차가 있었다. 라인전-교전-스플릿 구도 간 인원배분에서 RA는 TES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했다.
눈에 띄는 교전에서의 압도적 격차는 없었으나, RA는 TES에게 오브젝트(타워 포함) 퍼펙트를 당하며 28분만에 경기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빅라가 돋보이는 경기를 선보였으나 5-1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RA는 상대의 로밍형 챔피언(티안-369/탈리야-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운영에 압도당했다. 빅라를 제외한 4인의 선수들은 사람이 아닌 듯한 수동적인 플레이만을 선보였고, 결국 빅라(요네)가 플레이메이킹을 펼쳤다.
빅라는 9분 상대 3인 사이에서 상대 정글러 티안(탈리아)를 쓰러트리고 도주하는 신기를 선보였으며, 16분에는 크렘-369의 2인 습격에서 크렘(코르키)를 길동무로 데려갔다.
계속된 탑 라인 스플릿 과정에서 상대 다수의 습격에도 연이어 득점하던 빅라. 그러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동료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고립, 결국 부서졌다. 끝내 TES는 단 21분만에 RA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비록 강팀과의 경기였지만, 1-2세트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 RA는 '코치진 이슈'로 이번 시즌도 최하위권이 예상되는 가운데, TES는 C조 1위로 올라섰다.
오는 3일에는 리닝 게이밍(LNG)의 핵심 스카웃(1차전)이 출격한다.
LNG는 WBG 출신 정글러 웨이웨이를 기용했으나 지난 시즌 초반 연패로 고전한 바 있다.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정글러 '섀도우'를 불러들인 LNG의 경기력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스카웃은 OMG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한편, 2차전에서는 루키(NIP)에게 일격을 허용했던 WBG의 타잔이 iG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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