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서 마약 밀반입한 40대…구속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억 원 상당의 마약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4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가 들여오려던 마약은 필로폰과 케타민 각각 1㎏, 엑스터시 1천정, 대마 오일 1㎏ 등 7만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총 8억 원 상당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마약 밀반입을 대가로 1천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억 원 상당의 마약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4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로폰 1㎏ 등 5개 종류의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범행 닷새 전 텔레그램으로 연락한 공범의 지시를 받고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한 뒤 전달책이 현지 호텔 주차장에 숨겨둔 마약을 챙겨 국내로 운반했습니다.
A 씨가 들여오려던 마약은 필로폰과 케타민 각각 1㎏, 엑스터시 1천정, 대마 오일 1㎏ 등 7만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총 8억 원 상당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플라스틱으로 된 영양제 보관함이나 샴푸 통 등에 마약을 담은 뒤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겼지만 인천공항 세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마약 밀반입을 대가로 1천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격투기 배웠다면서…' 친구 넘어뜨려 머리 다치게 한 20대 실형
- 지하철 · 화장실에서도…중국 안면인식 기술 어디까지? [글로벌D리포트]
- 10대 도박의 덫, 석 달간 3천만 원 날리고 부모님 예물도 팔았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 정리 알바 미국 90세에 기부금 '밀물'
- 교회서 숨진 여고생…합창단장 · 단원도 아동학대치사 적용
- "석 달간 2차 면접까지 통과했는데"…현대오토에버 채용 갑질 논란
- 유리 박살 나고 타이어 활활…도심 곳곳 '풍선' 날벼락
- 주택 입구에 혈흔…말다툼 끝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 "북한 감내하기 힘든 조치"…대북방송 재개 예고
- 바지춤 내리더니 '화장실' 낙서…중국인 남성 "오염수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