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동명광장 개장…구도심 '핫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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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예술의전당과 함께 만든 동명광장을 일반에 개방했다.
제천시는 25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7535㎡ 규모 동명광장을 6월 들어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제천시 명동 구도심에 있던 옛 동명초교가 하소동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이전하자 시는 그 터를 매입해 2019년부터 예술의전당과 동명광장 신축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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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예술의전당과 함께 만든 동명광장을 일반에 개방했다.
제천시는 25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7535㎡ 규모 동명광장을 6월 들어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오픈형 광장시설이다.
제천시 명동 구도심에 있던 옛 동명초교가 하소동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이전하자 시는 그 터를 매입해 2019년부터 예술의전당과 동명광장 신축을 추진했다.
사업비 453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준공한 예술의전당은 개관을 위한 시스템 시운전 등을 진행 중이다. 이달 중 발레 '지젤' 등 테스트 공연을 선보인 뒤 내달 24일 정식 개관한다.
동명광장은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잔디광장과 바닥분수, 소규모 야외 공연이 가능한 스탠드와 그늘막 등 시설을 갖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야간에는 예술의전당 건물을 비추는 경관조명을 통해 어두웠던 구도심의 밤 분위기를 확 바꿀 계획"이라면서 "예술의전당과 동명과장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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