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국방부 · 대통령실, 채 해병 사건 '결자해지'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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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오늘(3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볼 때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방부와 대통령실은 유가족과 국민 앞에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야 한다"며 "정부·여당이 떳떳해야 비로소 민주당의 위선과 독재적 행태가 국민의 질책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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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이 해병대 채 해병 사망 사건 처리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며 설명을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3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볼 때 국방부와 대통령실의 설명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을 막아냈다, 그러나 22대에서 공수처에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며 "국방부와 대통령실이 이 문제를 결자해지해달라"고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관련 조사 결과 및 경찰 이첩 내용을 결재한 뒤 하루도 안 되어 번복한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번복 배경으로 언급된 해병대 수사단의 '월권' 문제에 대해서도 "국방부 조사본부가 재조사해 경찰에 이첩한 결과 역시, 기초 조사 및 이첩 방식은 (해병대 수사단과) 같아 보인다. 시정하고자 했던 것에 관해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방부와 대통령실은 유가족과 국민 앞에 당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설명해야 한다"며 "정부·여당이 떳떳해야 비로소 민주당의 위선과 독재적 행태가 국민의 질책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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