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체 플랫폼으로 콘텐츠 제작자 돕는다

제작자 대학·모임 제공…콘텐츠 제작 지침·제작자 간 교류 지원

(지디넷코리아=정석규 기자)미국의 종합 인터넷 플랫폼 아마존이 자사 생태계에서 콘텐츠 제작자들의 비즈니스 구축과 제작자 간 협업을 지원할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마존은 신세대 인플루언서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자 대학(Creator University)과 제작자 모임(Creator Connect)이라는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작자 대학은 참가자에게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지침을 알려준다. 아울러 여러 주제에 대한 ▲자습서 ▲관련기사 ▲대화형 워크숍도 제공한다. 제작자는 이를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씨넷)

제작자 모임은 아마존 생태계 안에서 제작자 간 교류와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대면 이벤트다. 참가자는 제품 쇼케이스와 트렌드 토론에 참여하고, 아마존 경영진 및 기존 제작자과 만날 기회를 얻는다. 첫번째 제작자 모임은 3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다. 

키쇼어 토타 아마존 인도·신흥시장 쇼핑담당이사는 "아마존은 콘텐츠 제작자가 오늘날의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제작자 대학과 제작자 모임은 기존 제작자와 제작자 지망생 모두에게 아마존 생태계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석규 기자(morita91@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