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서쪽 낮 더위·강한 자외선…충청 이남 소나기

노수미 2024. 6. 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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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어느덧 달력은 6월로 넘어왔는데요.

오늘은 가수 인디고가 부른 '여름아! 부탁해' 들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SNS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벌써 여름이네요. 초여름의 이 날씨가 제일 좋아요!"라고 하셨고요.

또 다른 분은 "오늘 오후에 날씨가 더워질 예정이구나…. 선크림이랑 물 꼭 챙겨야 해!"라고 남겨주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낮 동안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도, 광주 29, 대구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에,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고요.

강릉 22도에 그치겠습니다.

서쪽을 중심으로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겠습니다.

또한, 오존 농도도 오후 한때 높으니까요.

호흡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부터 밤사이 충청 이남 지역과 제주도에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가량 되겠고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고,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30도에 육박하는 낮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주 중반에는 강원도와 충북, 경북 지역에 소나기 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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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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