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이규성, 백발마녀에 무릎 꿇고 사과… 대형 위기 봉착

모신정 기자 2024. 6. 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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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규성이 드라마 '졸업'에서 대형 위기에 놓였다.

지난 8화에서는 결국 시우가 서혜진과 이준호의 강의에 반해 대치체이스로 학원을 옮기는 대참사가 일어났고, 이후 기성은 경거망동한 행동으로 형선에게서 미운 털이 박히게 되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8회에서는 마침내 동료에서 연인이 되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전국 평균 시청률 4.3%를 차지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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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와 일체된 살얼음 긴장감 표현하며 연기력 뽐내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이규성이 드라마 '졸업'에서 대형 위기에 놓였다.

이규성은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에서 백발마녀 형선(서정연 분)의 조교 박기성 역을 맡아 극진하게 윗사람을 모시는 태도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희원고 전교 1등인 시우(차강윤 역)에게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가 준비한 대치체이스의 기말고사 특강 무료 강의에 다녀오라고 제안하며 학원가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8화에서는 결국 시우가 서혜진과 이준호의 강의에 반해 대치체이스로 학원을 옮기는 대참사가 일어났고, 이후 기성은 경거망동한 행동으로 형선에게서 미운 털이 박히게 되었다. 

기성은 교재를 반납하고 학원을 나서는 시우에게 교재 반납증까지 작성하게 하고 오히려 이를 형선에게 보고한다. 형선의 체면과 기분을 눈치채지 못한 기성의 당당한 태도는 보는 이들도 탄식하게 만들었고, 끝내 형선의 서슬 퍼런 눈빛과 무시에 안절부절못하다 황급히 무릎을 꿇는 기성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규성은 생생한 표정 연기로 순식간에 자신의 유일한 동아줄을 놓친 듯한 인물의 절박함과 절망감을 담아내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순간의 실수로 직장을 잃기 직전의 인물에 완벽하게 녹아든 이규성의 연기는 과연 그가 어떤 태도와 방법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빠져나올지 관심을 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8회에서는 마침내 동료에서 연인이 되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전국 평균 시청률 4.3%를 차지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수도권 평균 5.4% 최고 5.9%, 전국 평균 4.3% 최고 4.7%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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