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교육받고 한옥 전문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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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한옥에 정통한 전문가 배출을 추진한다.
3일 국토부는 올해 한옥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전담할 2개 교육기관을 선정, 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1년부터 한옥 전문 인력 양성을 시작했다.
명지대가 담당하는 한옥 설계 과정은 정규 학교나 기존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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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한옥에 정통한 전문가 배출을 추진한다.
3일 국토부는 올해 한옥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전담할 2개 교육기관을 선정, 4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목표는 한옥의 대중화·산업화·현대화다. 국토부는 지난 2011년부터 한옥 전문 인력 양성을 시작했다. 13년 동안 1400여 명이 강의를 들었다. 이들은 본 교육을 수료한 뒤 현상설계 공모에 당선되거나 한옥 관련 공사를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 교육은 한옥 설계와 시공관리자 등 두 가지 과정으로 나눠지며 이론 강의, 목재 마름질 실습, 현장 답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담 기관으로 선정된 명지대와 전북대는 7월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명지대가 담당하는 한옥 설계 과정은 정규 학교나 기존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던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이 끝나면 졸업 작품전도 열 계획이다. 한옥 시공관리자 과정(전북대)은 공정 점검, 물량 산출 등 현장 전반을 아우를 인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두 분야 모두 수강 인원은 각 40명으로 정해졌다. 3개월(160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정부 지원금은 1개 교육당 1억200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명지대 자연미래교육원 한옥 R&D센터 누리집(https://ice2.mju.ac.kr)과 전북대 한옥건축사업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한옥 진흥의 큰 동량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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