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체국 택배노동자들 "수입 줄고 비용 늘어 생계 곤란"
남승렬 기자 2024. 6. 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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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조 대구경북지부(대경지부)는 3일 대구 동구 입석동 경북지방우정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생존권 보장을 우정사업본부에 촉구했다.
대경지부는 이날 "우체국이 1인당 일평균 175~190개 물량을 유지하기로 한 단체협약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수입은 줄고 비용은 늘어 생계가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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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택배원에게 희생 강요…물량 보장해야"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전국택배노조 대구경북지부(대경지부)는 3일 대구 동구 입석동 경북지방우정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생존권 보장을 우정사업본부에 촉구했다.
대경지부는 이날 "우체국이 1인당 일평균 175~190개 물량을 유지하기로 한 단체협약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수입은 줄고 비용은 늘어 생계가 곤란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최약자인 위탁 택배원에게 희생만을 강요한다"며 "우체국은 단체협약을 준수해 위탁 비중 물량을 조정해 택배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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