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원 사면 3만원 혜택…경북 쇼핑몰 ‘사이소’ 구독경제 상품

김규현 기자 2024. 6.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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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7만원 포인트를 사면 3만원 혜택을 주는 구독경제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경북도는 3일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7만원)을 판매한다. 상품을 구매하면 3개월간 다달이 1만 포인트를 지급해 총 10만 포인트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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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일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7만원)을 사면 3개월간 매월 1만 포인트를 지급해 총 10만 포인트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7만원 포인트를 사면 3만원 혜택을 주는 구독경제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경북도는 3일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7만원)을 판매한다. 상품을 구매하면 3개월간 다달이 1만 포인트를 지급해 총 10만 포인트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구독경제란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공급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경북도는 지난 2022년 지자체 최초로 구독경제 상품을 개발한 뒤 ‘사이소’ 누리집에 정기 배송, 꾸러미 상품 등을 판매하는 구독 경제관을 개설했다. 구독 경제관을 개설한 뒤 ‘사이소’ 매출은 2022년 8억원에서 지난해 9억8000만원으로 올랐다.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은 3300개 한정 판매하고, 한 계정 당 한 번만 살 수 있다. 이 포인트는 오는 11월30일까지 ‘사이소’ 누리집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으로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수익과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포인트 추가 혜택을 받아 상품을 살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독경제 서비스를 더 확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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