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말까지 대규모 체육시설 3곳 잇따라 준공

양지웅 2024. 6. 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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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스포츠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체육시설 조성 사업 중 트레이닝센터, 제2 실내 테니스장, 종합 스포츠타운이 오는 10월, 11월, 12월에 차례로 준공된다.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인 양구 트레이닝센터는 양구읍 하리 일원에 656.36㎡, 2층 규모로 조성, 오는 10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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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센터·실내 테니스장·종합 스포츠타운 건립 마무리
양구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스포츠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체육시설 조성 사업 중 트레이닝센터, 제2 실내 테니스장, 종합 스포츠타운이 오는 10월, 11월, 12월에 차례로 준공된다.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인 양구 트레이닝센터는 양구읍 하리 일원에 656.36㎡, 2층 규모로 조성, 오는 10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트레이닝센터는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 등의 팀워크와 경기력 향상, 부상 예방을 위한 워밍업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2 실내 테니스장은 120억여원을 투입돼 양구읍 하리 일원에 5천38㎡ 규모로 오는 11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1층∼지하 3층으로 구성해 테니스장 4면과 관람석 246석, 회의실, 다목적실, 방송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종합 스포츠타운은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9천469㎡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한다.

총사업비 344억여원을 투입해 국민체육센터 1동과 다목적 체육관 2동 등 시설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역도 연습장 신축 사업, 축구장과 야구장으로 구성된 종합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말에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시설 확충 사업을 통해 계속 늘어나는 체육인 수요를 채우고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도 이끌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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