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참의원·필리핀 세부병원, 만성신부전환자 협진협력

정일형 기자 2024. 6. 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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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지역의 투석 전문병원인 사단법인 누가 참의원은 최근 태국 방콕 국제병원에 이어 필리핀 세부 UCMED(University of Cebu Medical center) 병원과 만성신부전증 환자를 협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투석 전문병원인 사단법인 누가 참의원은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해외에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11월 태국 방콕 국제병원 인공신장실 협약에 이어 지난 4월 필리핀 세부 UCNED 병원과 환자치료 협력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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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지역의 투석 전문병원인 사단법인 누가 참의원은 최근 태국 방콕 국제병원에 이어 필리핀 세부 UCMED(University of Cebu Medical center) 병원과 만성신부전증 환자를 협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동남아시아 여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은 여행 시 혈액 투석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투석하는 신장 환자들은 보통 일주일에 세 번꼴로 투석해야 하는 점 때문에 해외 출장이나 여행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으며 해외여행 시 현지 병원의 의료정보나 가격정보조차 알기 어려워 비싼 의료비를 지출해야 한다.

이에 투석 전문병원인 사단법인 누가 참의원은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해외에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11월 태국 방콕 국제병원 인공신장실 협약에 이어 지난 4월 필리핀 세부 UCNED 병원과 환자치료 협력을 맺었다.

참의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장 환자들이 해외여행 시 합리적인 비용의 혈액 투석과 응급 상황이 발생 시 환자의 정보를 해외 병원과 공유해 협진할 수 있도록 했다.

사단법인 누가 참의원 지미숙 이사장은 "실제 참의원을 통해 현지 해외여행 중 투석 서비스를 이용한 신장 환자들에 감사 인사를 받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신장 환우들이 다양한 나라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 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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