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임원과 사원 만나는 타운홀미팅 ‘엔톡’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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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임원진과 사원 간의 접점을 확대하며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섰다.
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임직원이 모여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에 '엔톡'(ENTalk)이라는 새 이름을 붙이고, 이를 매달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올 3월 새 공동대표 취임 후 사내 소통과 융합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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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임원진과 사원 간의 접점을 확대하며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섰다.
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임직원이 모여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에 ‘엔톡’(ENTalk)이라는 새 이름을 붙이고, 이를 매달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기수, 장윤중 공동대표가 취임 후 지난 4월 가진 첫 타운홀에서 소통 강화 및 커뮤니케이션 정례화를 밝힌 것에 따른 행사다.
‘엔톡’은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임원진이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리더 세션, 음악과 스토리, 미디어 등 각 분야 직원이 현재 이슈를 소개하는 크루 세션, 자회사와 관계사, 파트너사 등도 만날 수 있는 파트너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엔톡 파트너 세션은 자회사 및 관계사, 파트너사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서로의 교감을 높이고사업 이해도를 제고하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진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오피스에서 첫 번째 ‘엔톡’이 열렸으며,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 최용석 최고재무책임자(CFO), 장세정 영상 사내 독립 기업(CIC) 대표, 글로벌 불법유통대응팀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장 대표는 글로벌 전략 방향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으며, 최 CFO는 올 1분기 실적과 함께 향후 사업 방향성에 따른 사업 분야별 재무 계획을 공유했다.
기존 쇄신 태스크포스(TF)의 역할을 넘겨받는 ‘1% TF’도 새로 출범시켰다. ‘1% TF’라는 이름에는 회사 발전을 이끌 1%의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중장기 의제를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엔터는 올 3월 새 공동대표 취임 후 사내 소통과 융합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사법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노조를 중심으로 전 경영진의 사내 소통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컸던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권기수 카카오엔터 공동대표는 “’1% TF’와 ‘엔톡’이 회사 정보를 단순히 공유하는 것을 넘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경험과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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