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간판 황선우, 배영 이주호 금메달 추가 ‘대표팀 내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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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며 파리 올림픽 모의고사를 기분 좋게 마쳤습니다.
황선우는 오늘(3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3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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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21·강원도청)가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며 파리 올림픽 모의고사를 기분 좋게 마쳤습니다.
황선우는 오늘(3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3에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했습니다.
전날 자유형 100m(47초91)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이 유력한 자유형 200m에서도 금맥을 캤습니다.
다만 수질 문제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기록은 황선우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1분44초40)은 물론이고, 마레 노스트럼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2위를 할 때(1분45초68)보다 느렸습니다.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이날 경기가 예정보다 1시간30분 정도 늦게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수영장 필터 문제로 수질이 탁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이호준(제주시청)은 1분46초63으로 황선우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이호준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3분48초43)와 200m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황선우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냈습니다.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 배영 200m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주호는 결승에서 1분56초40에 터치 패드를 찍어, 1분57초62의 아포스톨로스 크리스투(그리스)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전날 100m에서는 크리스투가 53초34로 1위, 이주호가 54초01로 2위를 했지만 200m에서는 이주호가 크리스투에 앞섰습니다.
2024 마레 노스트럼 2차 바르셀로나 대회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와 3차 모나코 대회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내일(4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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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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