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호국보훈재단출범…"독립운동·국가수호 정신 계승"

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 호국보훈재단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지난 달 호국보훈재단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이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국가보훈부 정관 변경 허가를 받아,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재단은 (재)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모체로,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경상북도가 국가수호의 중심지로서 자리 잡을 수 있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기념행사, 학술연구 등을 실시한다.

호국보훈재단은 현재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항일의병기념공원, 통일전을 관리·운영 중이며, 향후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도내 호국보훈 관련 시설들을 통합 관리한다.

경북도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해 경북의 독립운동사 연구 및 독립운동가 발굴, 독립운동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낙동강 주요 격전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고도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경북의 선열들을 기리고, 선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