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수출금융 7조원 푼다‥연말까지 나프타·LPG 無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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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7천억 달러 수출 목표를 내걸고 7조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추가로 공급하는 등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관 무역금융을 총 7조 원 확대하는 등 수출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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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7천억 달러 수출 목표를 내걸고 7조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추가로 공급하는 등 지원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관 무역금융을 총 7조 원 확대하는 등 수출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의 올해 수출금융 규모를 당초 360조 원에서 365조 원으로 5조 원 늘리고, 5대 시중은행의 수출기업 우대상품은 5조 4천억 원에서 7조 4천억 원으로 2조 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할당관세와 관련해선, 연말까지 나프타·액화석유가스 및 관련 제조용 원유에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간이수출신고 제도에서는 오는 7월쯤 관세청 고시를 개정해 허용 한도금액을 현행 2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또 간이수출신고를 통해 복수의 수출업체가 1곳의 해외구매자에게 수출할 때 `합포장`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반도체 같은 핵심 수입물품의 사후관리 편의를 위해 수입신고 이전에도 사후관리 생략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소상공인에는 코트라의 해외시장조사 서비스 수수료를 연말까지 50% 감면하고, 소상공인 수출통계를 신규 생산·공표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테크기업에는 우대 금융을 제공하고, 소비재·프랜차이즈 내수기업 전용 수출지원트랙도 신설할 방침입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4334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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