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전북도의원, 하반기 의장 출마…"전북 발전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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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의 박용근 전북자치도의원(장수)이 3일 하반기 전북자치도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12대 하반기 의회는 실질적으로 전북자치도가 출범한다는 의미에서 막중한 책임이 부여되고 있다"며 "또 제3금융중심지, 새만금국제공항, 대도시광역교통망법 제정, 공공의대 설립 등 전북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서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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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3선의 박용근 전북자치도의원(장수)이 3일 하반기 전북자치도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12대 하반기 의회는 실질적으로 전북자치도가 출범한다는 의미에서 막중한 책임이 부여되고 있다”며 “또 제3금융중심지, 새만금국제공항, 대도시광역교통망법 제정, 공공의대 설립 등 전북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서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역사적 순간에서 의회는 전북자치도, 중앙 정치권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원만하게 현안 사업들을 해결해 도민들에게 그 성과를 보여 주어야 한다”며 “의회가 현안사업에 대해 공조와 협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강력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3선 의원의 경험과 소통을 통해 이번 22대 국회의원들을 도와 전북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집행부와 협력·공조를 통해 전북 현안을 해결하는 쌍두마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표적 공약으로는 의원 1인 보좌관제 신설과 지방의원공제회 마련, 지사 공약 검증위원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18일과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와 의장 등 의장단 후보를 선출한다.
전북자치도의회 40명의 의원 가운데 37명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의원총회에서 후보자 결정이 사실상 당선이다.
전북자치도의회는 26~28일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6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의회 하반기 의장 선거는 박용근 의원 이외에도 문승우 의원(재선·군산4)과 황영석 의원(재선·김제2)이 출마한다. 3명의 후보 가운데 3선은 박 의원이 유일하다.
박용근 의원은 “전북자치도의회가 앞장서서 명실상부한 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견인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며 “도민을 대신한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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