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 공모 포스터. KT&G 제공

KT&G 상상마당은 이달 23일까지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KT&G 상상마당의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화제 공모 대상작은 지난해 6월 1일 이후 신규 제작된 20분 미만 단편영화다. 예심을 통과한 작품은 9월 5일부터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상영된다. 영화제에선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7개의 우수 작품을 시상하며, 수상자에겐 총 1700만 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아울러 이번 영화제에선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제작지원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시나리오엔 제작 지원금 1000만 원이 지원되며, 완성된 작품은 차기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건 KT&G 문화공헌부 시네마담당 파트장은 "이번 영화제가 신진 감독 및 배우들에겐 기회의 장으로, 영화인과 관객들에겐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