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열차 타고 떠나는 익산 근대역사 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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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 문화유산을 실감나는 문화콘텐츠로 경험하는 '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이 전국의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은 지난달까지 진행한 네 번의 프로그램이 모두 조기 매진되는 인기와 함께 전국에서 200명 이상이 참여했다.'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은 국가유산청이 공모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 국가유산사업 분야'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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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익산시의 문화유산을 실감나는 문화콘텐츠로 경험하는 '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이 전국의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은 지난달까지 진행한 네 번의 프로그램이 모두 조기 매진되는 인기와 함께 전국에서 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은 국가유산청이 공모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생생 국가유산사업 분야'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시작해 11월까지 총 13회를 진행한다.
'생생 국가유산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생생 국가유산사업 '이리열차타고 익산행'은 철도중심지로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그대로 보존돼 있는 익산의 이야기를 이리열차에 담아 역사·교육·문화 체험 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인 '이리열차타고 익산행'과 당일체험 '기찻길에서 찾은 이리의 향기', '레트로 감성 영정통거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근대역사의 재미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익산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과 익산역 일원을 거닐며 역사투어,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대 의상을 입고 추억의 상점&뽑기도 해볼 수 있다.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과 구)삼산의원, 구)춘포역사에서 펼쳐지는 이리열차퀘스투어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리열차퀘스투어는 임무를 수행하며 독립운동과 익산 근대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체험이다.
또한 참여자들과 함께 생태정화활동인 봄나루플로깅, 줍깅 등을 통해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이 서식하고 있는 만경강의 보존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주관단체 마수리늘배움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근대역사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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