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동물복지 증진·학생도박 예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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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2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주진하(예산2,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을 위한 도지사 책무 △지원사업, 지원대상 △실태조사, 교육·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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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2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주진하(예산2,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을 위한 도지사 책무 △지원사업, 지원대상 △실태조사, 교육·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주 의원은 "대부분의 축산농가는 집약사육 방식으로 운영해 가축전염병에 취약하다.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조례를 통해 인증농장에 대한 지원이 강화되면 동물복지 실현은 물론 충남도 축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도민에게 건강·안전한 먹거리 제공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미옥(비례,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교육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은 △학생도박예방위원회 설치 △실태조사 △도박 예방·근절문화 조성, 관련사업 위탁 등을 담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도박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19세 이하 청소년은 2013년 14명에서 2022년 114명으로 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학생들의 도박문제가 개인의 중독과 피해로 끝나지 않는 무서운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학업 중단이나 학교폭력, 절도, 사기와 같은 심각한 2차 범죄로 이어지는 만큼 도박경험 학생을 위해 교육청은 전문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 도박경험 예방과 도박중독 학생 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52회 정례회에서 심의한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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