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가스전 최대 매장량, 삼성전자 시총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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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발견된 가스전에 대해 최대 매장량 규모를 기준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삼성전자 시총의 5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 시총은 약 451조원으로 안 안 장관 말에 따르면 최대 2250조원이 넘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개발 비용에 대해서 안 장관은 "4500만배럴 나온 동해 가스전을 개발한 총 비용이 1조 2000억원 정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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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안 장관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전체 규모를 따지기가... 매장량을 확인해봐야겠지만 너무 과다한 기대감 높일 수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최대 매장 가능성 140억배럴로 현재 가치로 따져보면 삼성전자 총 시총의 5배”라고 말했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 시총은 약 451조원으로 안 안 장관 말에 따르면 최대 2250조원이 넘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개발 비용에 대해서 안 장관은 “4500만배럴 나온 동해 가스전을 개발한 총 비용이 1조 2000억원 정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일단 탐사 시추에 필요한 시추공 비용부터가 만만치 않다.
윤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석유가스전 개발은 물리 탐사, 탐사 시추, 상업개발, 이렇게 3단계로 진행된다”며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 다섯 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한 개당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며 “저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심해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금년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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