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 최대 7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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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9월13일까지 '슬레이트 지붕 처리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주택·창고·축사 소유자다.
불법 건축물의 경우 전체를 완전히 철거할 때에만 지원 가능하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은 개인이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할 시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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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칭=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9월13일까지 '슬레이트 지붕 처리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주택·창고·축사 소유자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주택의 경우 우선 지원가구는 전액, 일반가구는 동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창고·축사는 면적 200㎡ 이하까지 전액 지원한다.
신청은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불법 건축물의 경우 전체를 완전히 철거할 때에만 지원 가능하다. 과거 지원받은 적 있는 건축물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슬레이트 처리지원은 개인이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할 시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원표 군 환경과장은 "슬레이트는 장기간 노출될 경우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며 "슬레이트 철거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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