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관계부처 회의 소집… 北 '오물풍선 중단' 등 대응 방향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안보실은 3일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중단 방침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북한 측 입장을 분석, 평가해 향후 대응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우리도 대응을 중단할지, 계속할지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응수위 논의 위한 긴급회의
국가안보실은 3일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중단 방침에 따른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북한은 최근 쓰레기 등을 매단 오물 풍선을 살포해오다 정부의 대북 방송 재개 방침 발표 이후 이를 중단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위해선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국무회의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정부는 북한의 이번 도발에 아직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한 만큼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의 앞 단계인 배치나 설치 등까지 진행한 후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카드를 남겨두고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 등도 거론된다. 특히 북한의 잠정 중단 방침에 9·19 군사합의 무효화를 먼저 선언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