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3국조3특검' 틀림없이 추진…윤 대통령 혹독한 겨울 준비해야"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늘(3일) "윤석열 정권에 뭔가를 기대하는 것은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찾는 것과 같다"며 "국회 안에서 3국조 3특검을 틀림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국조 3특검'은 라인 사태, 국제 행사 관리 및 유치 실패, 언론장악에 대한 국정조사와 한동훈 특검법, 김건희 종합특검법, 채상병 특검법안을 말합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상한 시국이다. 원내외 투쟁에서 흐트러짐이 있어선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민생과 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법안도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장외에서 정권을 상대로 벌이는 싸움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분명한 건 심판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현 정권은 선거를 통해 바꿔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국정 기조 변화 없이 맥주 돌리고 고기 굽는다. 어퍼컷을 날린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인내는 한계치를 넘어서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거부당할 일만 남았다. 윤 대통령은 혹독한 겨울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