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직업 잃고 아내는 감옥…조국, 그가 윤석열 끌어내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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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과 인터뷰에서 "내가 감옥에 가게 된다면 당이 내 일을 대신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조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았고, 국민이 나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비난을 받은 것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검찰이 나와 내 가족을 수사한 방식과 방법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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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내가 감옥에 가게 된다면 당이 내 일을 대신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조 대표 인터뷰 기사에 "그는 직업을 잃었고 아내는 감옥에 갔다, 그가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싶어 한다"는 제목을 달았다.
조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내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았고, 국민이 나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비난을 받은 것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검찰이 나와 내 가족을 수사한 방식과 방법은 옳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처음 수사를 받고 장관직에서 물러날 때를 회상하면서 "발가벗겨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자녀 입시 비리,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는 조 대표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을 박탈당한다.
조 대표는 "나는 한계와 상처, 결점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 누구보다도 윤석열과 그 정부에 맞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감옥에 갈 경우 "얼마나 오래 그곳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쿼트과 푸시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조 대표를 미국의 정치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에 비유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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