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261만명 돌파…시민 4명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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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개막 18일째인 전날 기준 26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달 1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행사로 학생, 시민, 외국인, 기업이 참여한 76개의 정원을 볼 수 있다.
행사 개막 3주도 되지 않아 서울시민 4분의 1에 해당하는 인파가 다녀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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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3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개막 18일째인 전날 기준 26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달 1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행사로 학생, 시민, 외국인, 기업이 참여한 76개의 정원을 볼 수 있다.
행사 개막 3주도 되지 않아 서울시민 4분의 1에 해당하는 인파가 다녀간 셈이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서울정원박람회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제행사로 확대한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 부지(1만460㎡)에 마련됐다.
시민 호응도 뜨겁다고 시는 전했다. 지하철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생겨 기쁘다는 이야기부터 '인생 사진' 명소가 많아 다시 오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뚝섬한강공원의 경관이 좋아졌다며 뉴욕 센트럴파크에 빗댄 '뚝트럴파크'라는 별칭을 붙여준 시민도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는 7∼8월에는 여름 정원뿐만 아니라 가든 시네마, 보타닉 패션쇼, 작은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무더위 쉼터, 그늘막, 쿨링 포그 등 무더위를 대비한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8일 종료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누구나 집 근처 5분 거리에서 정원을 만나 위로받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갈망으로 정책적 아이디어가 시작됐다"면서 "그 시작점에 정원 박람회가 있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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