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경기투어패스 3종 확대…가맹점도 늘린다
이정민 기자 2024. 6. 3. 11:00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하루 1만9천900원으로 도내 관광시설 85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관광 통합이용권 ‘경기투어패스’를 3일 재출시했다.
이 통합권은 31개 시·군에 있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69곳의 관광지와 16개의 카페·디저트 가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도는 지난해 경기투어패스 이용 관광객의 의견을 수렴해 48시간권 통합권 1종에서 ▲24시간권 1만9천900원 ▲48시간권 2만5천900원 ▲72시간권 3만5천900원 등 총 3종으로 확대했다.
관광객은 투어패스몰(자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티몬, 위메프, 11번가, 지마켓, 옥션, 야놀자, 여기어때, 와그, 놀이의발견, kkday, 클룩, 마이리얼트립 등 15개 판매처에서 이를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연내 경기투어패스 가맹점을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테마파크 등 유명 관광지와 결합한 패키지권, 이동거리를 고려한 ‘동서남북 권역권’, 관광지 밀집 지역의 ‘지역특화권’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투어패스 한 장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이 만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투어패스 가맹점을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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