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비철금속의 날…산업발전 공로 14명에 정부포상

임용우 기자 2024. 6.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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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그랜드인터컨테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7회 비철금속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비철금속의 날은 1936년 6월3일 장항제련소에서 최초로 동광석을 녹여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부터 기념식을 열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공로가 높은 1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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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그랜드인터컨테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서 개최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그랜드인터컨테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7회 비철금속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비철금속의 날은 1936년 6월3일 장항제련소에서 최초로 동광석을 녹여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부터 기념식을 열어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비철금속산업 발전에 공로가 높은 14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임원식 풍산 이사는 반도체용 금속기판 소재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소순환 서울금속공업 이사는 전선용 강심알루미늄연선 수출확대, 이상호 울산알루미늄 부사장은 알루미늄 캔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탄소중립 대응, 세계적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비철금속 산업이 생산 세계 9위, 소비 6위라는 위상을 굳건히 했다"며 "탄소중립 연구개발 등을 통한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 및 핵심 비철·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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