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교육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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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는 4일부터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토부는 한옥의 대중화·산업화·현대화를 위해 2024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전담할 2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 설계와 한옥 시공관리자 두 가지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명지대와 전북대는 7월부터 한옥 설계 및 시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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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교육과정 운영…이론 강의 및 실습, 답사 등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4일부터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토부는 한옥의 대중화·산업화·현대화를 위해 2024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전담할 2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13년간 총 14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본 교육 수료 후 현상설계 공모 당선이나 한옥 관련 공사 수주 등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 설계와 한옥 시공관리자 두 가지 과정으로 이뤄졌으며,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명지대와 전북대는 7월부터 한옥 설계 및 시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옥 설계 과정은 정규 학교 교육이나 기존 한옥 교육만으로는 양성하기 어려웠던 한옥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졸업작품전도 개최한다.
한옥 시공관리자 과정에서는 전통 건축인 한옥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공정관리, 물량 산출 등 현장 전반을 관리할 역량을 강화한다.
이론 강의와 치목 실습, 현장답사 등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따스한 온돌, 처마의 아름다운 선, 정감 있는 마루가 현대기술과 어우러져 새로운 한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옥 진흥의 큰 동량(용마루와 대들보블보 같은 핵심)이 될 많은 인재가 응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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