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조선 강국 노르웨이와 협력 강화…TIPF 추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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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전 세계 선박 보유 4위국인 노르웨이와 조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 선박 보유 4위국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 기자재 기술력을 갖춘 조선·해양 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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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전 세계 선박 보유 4위국인 노르웨이와 조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3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마리안네 시베트쉰 내스 노르웨이 통산산업수산부 해양수산담당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 선박 보유 4위국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 기자재 기술력을 갖춘 조선·해양 강국이다. 지난 2022년 14척, 지난해 5척의 선박을 우리나라에 발주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조선·해양 시장이 친환경·스마트 체제로 전환되고 있어 친환경 조선기자재·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웨이와 세계 최고 조선 능력을 갖춘 한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상풍력·청정수소·원전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두루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오는 9월 부산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 개최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석도 요청했다.
한편 양측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교역·투자 외에도 그린에너지·공급망·디지털 등 신통상 이슈를 포괄한 협력 패키지인 한-노르웨이 TIPF 체결은 양국 경제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체결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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