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개교 이래 첫 편입생 모집…62명 선발

지유리 기자 2024. 6. 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농수산대학교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편입학 전형을 도입해 식량작물 전공을 제외한 17개 전공에서 62명의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을 1학년 과정 이상 수료·졸업했거나 학점은행제·시간등록을 통해 32학점 이상 취득한 자로, 이전 대학의 학과나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량작물 제외 17개 전공서 62명 선발
7월1일~12일, 누리집 통해 원서 접수
합격자,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

한국농수산대학교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편입학 전형을 도입해 식량작물 전공을 제외한 17개 전공에서 62명의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을 1학년 과정 이상 수료·졸업했거나 학점은행제·시간등록을 통해 32학점 이상 취득한 자로, 이전 대학의 학과나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한농대 누리집에서 7월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고 선발 평가는 전적 대학 성적(50%)과 면접(50%)을 반영해 이뤄진다. 합격자는 올해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해 전공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농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농수산업은 인류와 함께해왔고 앞으로도 함께할 필수 산업으로 농수산업이 아닌 길을 택했던 역량 있는 인재들이 한농대와 함께 빛나는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편입학 전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농대는 우리나라 농어촌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1997년 설립된 3년제 대학으로, 수업료와 교재·기숙비 비용 등이 모두 국비로 무상 지원된다. 졸업 후 농어업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단기 해외연수와 장기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