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원 튀르키예 강림'... 무리뉴 감독 '김민재 친정팀' 페네르바체 사령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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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은사인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의 친정팀인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사령탑에 부임했다.
페네르바체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만원 관중이 운집한 홈구장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무리뉴 감독과 계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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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의 은사인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김민재의 친정팀인 튀르키예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사령탑에 부임했다.
페네르바체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만원 관중이 운집한 홈구장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무리뉴 감독과 계약식을 진행했다.
2년 계약에 서명한 무리뉴 감독은 "지금 이 순간 약속하겠다. 이 유니폼은 내 피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월 이탈리아 AS 로마서 경질된 후 5개월 만에 감독직에 돌아왔다.
'스페셜 원'이라 불리는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이상 잉글랜드), AS 로마(이탈리아) 등을 거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을 지도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유로파리그(UEL) 우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L) 우승,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2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은사는 이제 2013~2014시즌 이후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김민재의 친정팀과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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