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홀로그램’ 산업 탄력…과기부 공모 선정

유승훈 기자 2024. 6. 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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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홀로그램 산업 육성' 국비를 확보하면서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과기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공모 사업' 수행 기관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총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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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0억 확보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홀로그램 산업 육성’ 국비를 확보하면서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과기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공모 사업’ 수행 기관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총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홀로그램 기술개발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홀로그램 기업 사업화 및 서비스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이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남부캠퍼스,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 원광대 등이 주요 수행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도는 총 사업비 200억원을 올해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해 홀로그램 산업을 디지털 분야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홀로그램 제품·서비스 분야 사업화 확산 및 실증 지원을 통한 산업 기반 강화 4대 전략(만들고, 써보고, 알리고, 키우고), 13개 추진 과제를 마련·추진에 나선다.

앞서 도는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2019년)’ 예타 통과 이후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 공모 선정(2020년, 255억원)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2019년, 253억원)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2021년, 97억원) 구축 등의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자치도가 대한민국 홀로그램 산업을 주도해 나아가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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