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음주운전 40대, 또 음주사고 후 동생 주민번호 불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 사고 후 동생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주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운전·주민등록법 위반 등)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5월 기준) 두 달 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벌금 처분과 면허정지가 된 상태에서 또 적발돼 동생 주민등록증 번호를 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음주운전 사고 후 동생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주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무면허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운전·주민등록법 위반 등)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11시 50분께 사천시 진삼로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도로 경계턱과 교통시설물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8%로 확인됐다.
그러자 A씨는 당시 경찰에게 자신보다 2살 어린 동생 주민등록번호를 불러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경찰은 A씨가 '(5월 기준) 두 달 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벌금 처분과 면허정지가 된 상태에서 또 적발돼 동생 주민등록증 번호를 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 사법권 방해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멋진 웃음 다시 볼 수 없다니"…송재림 사망에 추모 이어져 | 연합뉴스
- [인터뷰] "가게가 곧 성교육 현장…내몸 긍정하는 '정숙이' 많아지길"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교제에 불만…딸의 10대 남친 흉기로 찌른 엄마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62만 유튜버, 코인 투자리딩사기…역대최대 1만5천명 3천억 피해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음주뺑소니' 고개 떨군 김호중 징역 2년6개월…"죄책감 있나"(종합) | 연합뉴스
- '김호중 소리길' 철거되나…김천시 "내부 논의 중"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