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이혼 항소심’ 판결 이후 첫 회의…최태원도 참석

이도윤 2024. 6. 3.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결과가 나온 뒤 첫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한 가운데,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항소심 선고 결과로 재계 안팎에서 SK그룹의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다, 재판부가 그룹 성장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상당한 역할이 있었다고 인정해 대응책 등을 모색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항소심 결과가 나온 뒤 첫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협의회 임시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의 이혼 항소심 결과와 향후 대응 방안이 주요 안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참석한 가운데,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항소심 선고 결과로 재계 안팎에서 SK그룹의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다, 재판부가 그룹 성장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상당한 역할이 있었다고 인정해 대응책 등을 모색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 재산분할로 1조 3,808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