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걸그룹될 것”…3일 데뷔하는 배드빌런의 당찬 출사표

안진용 기자 2024. 6. 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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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공식 데뷔하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

배드빌런은 3일 오후 6시, 싱글 1집 'OVERSTEP(오버스텝)'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데뷔 앨범 'OVERSTEP'은 세상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 기준과 선을 넘는 배드빌런의 등장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BADVILLAIN(배드빌런)'을 비롯해 '야호(BADTITUDE)', '+82' 등 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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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배드빌런

3일 공식 데뷔하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

배드빌런은 3일 오후 6시, 싱글 1집 ‘OVERSTEP(오버스텝)’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엠마는 “기분 좋은 떨림, 설렘이라고 짧게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빈은 “간절히 바라던 데뷔를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긴장도 조금 되지만, 그래도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선보이는 배드빌런은 7인조다. 엠마와 빈 외에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휴이와 윤서, ‘비밀 병기’ 이나, 켈리 등으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 ‘OVERSTEP’은 세상이 만든 틀에서 벗어나 기준과 선을 넘는 배드빌런의 등장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BADVILLAIN(배드빌런)’을 비롯해 ‘야호(BADTITUDE)’, ‘+82’ 등 3곡이 수록됐다. ‘BADVILLAIN’은 파워풀하고 강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사에는 배드빌런의 포부와 색을 담았다. 윤서는 “배드빌런을 세상에 처음 소개하는 앨범이자 시작점”이라고 말했고, 클로이 영은 “‘넘어가다, 밟고 한계를 넘다’는 ‘OVERSTEP’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앞으로 저희가 넘어가고 밟아가는 한계가 어디일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배드빌런은 공식 데뷔 전 탄탄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티저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들은 각각 수백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클로이 영은 “강한 퍼포먼스와 각자 특색 있는 스타일과 분위기, 영상을 통해서도 전달되는 에너지와 열정이 저희의 가장 큰 무기다. 모든 멤버들이 도전하며 부딪히는 성격인 만큼 ‘limitless’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나는 “파워풀하고 남다른 에너지가 담긴 퍼포먼스와 7명의 멤버들이 풍기는 다른 분위기와 색이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저희의 큰 무기다. 배드빌런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주인공’”이라고 거들었다.

신인 걸그룹으로 목표를 묻는 질문에 클로이 영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그룹’,‘역대급 퍼포먼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휴이는 “‘독보적인 팀’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남들과는 다른,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저희 ‘배드빌런’만의 색을 보여드리겠다”고 각각 각오를 다졌다.

이 외에도 이나는 “‘빌런다운 신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윤서는 “‘역시 배드빌런’이라는 수식어와 동시에 ‘믿고 보는 배드빌런’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매 순간을 즐기며 무대 하나하나를 멋있게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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