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수과원 특허 ‘생선구이’ 개선…“공동협력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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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국유 특허 사용 계약을 맺고, 관련 기술을 자사 생선구이에 적용해 품질을 높였다고 3일 밝혔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풀무원의 수산식품 제조 노하우에 수과원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더해 기존 수산 제품의 품질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수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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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풀무원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국유 특허 사용 계약을 맺고, 관련 기술을 자사 생선구이에 적용해 품질을 높였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과 수과원은 지난해 9월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하고 있다. ‘1400도 직화 생선구이’는 수과원의 특허 기술을 적용한 첫 성과다.
해당 기술은 지난 2016년 특허로 등록된 수과원의 ‘저염도 탄산수와 대추추출물을 이용한 고등어와 삼치의 비린내 제거 및 지방산화 방지 방법’이다. 풀무원은 수과원 특허 일부 청구항인 ‘저염도 탄산수를 이용해 생선 원물의 비린내를 제어하는 방식’을 제품에 적용했다.
풀무원은 ‘1400도 직화 생선구이’ 제품을 고등어구이 130g(65gX2) 기획 상품으로 우선 선보인다. 기존 제품 4종(고등어·순살 고등어·갈치·가자미)에도 적용한다. 포장에도 ‘국립수산과학원 특허 기술 적용’ 문구를 삽입해 인지도를 높인다.
지난달 31일에는 수과원 관계자들이 충북 오송의 풀무원기술원을 찾아 상품화 성과를 공유하고, 육상 김 양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김 육상양식 시스템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 수과원이 보유한 김 국유품종을 활용할 계획이다. 육상양식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영양물질 탐색 등 협력 연구도 추진한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풀무원의 수산식품 제조 노하우에 수과원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더해 기존 수산 제품의 품질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수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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